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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드론 촬영 입문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드론 촬영 입문
    • 이희영.이정우 지음
    • 커뮤니케이션북스
    • 2015-11-30

    보유 1, 대출 , 예약 0, 누적대출 0, 누적예약 0
  • 디자인 정치학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디자인 정치학
    • 뤼번 파터르 지음, 이은선 옮김, 김미래 기획, 오혜진 디자인
    • 고트(goat)
    • 2024-02-19

    우리 시대의 디자인이 품은 정치적 맥락을 탐구합니다.“권력과 권력이 지니는 정치역학과 위계는, 우리가 나누는 모든 대화, 우리가 성사하는 모든 거래, 우리가 입 맞추는 모든 얼굴에 산다.” - 바버라 크루거(Barbara Kruger)‘정치’라는 말을 들으면 흥분과 피로가 동시에 떠오릅니다. 듣는 이마다 선별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는 건 ‘시각문화’나 ‘디자인’이란 단어도 마찬가지죠. 어떤 이는 디자인에 열광하며, 이 세상의 모든 것 ? 즉 모든 상품과 물질에 디자인 입혀지지 않은 것이 없다고 말합니다. 어떤 이는 모든 물건을 사용하고 고르고 소비하고 버리는 전 과정에서 디자인의 존재를 단 한 번도 의식하지 않습니다. 한편 디자인 작업자는 어떤 환경에 놓여 있을까요. 애초에 협업의 형태로 주어지는 디자인 작업에 있어서 정치적으로 자유롭기 어려운 것은 디자이너의 숙명인지도 모릅니다. 그는 어제는 디자인 작업에 대한 무력감에, 오늘은 올바른 클라이언트의 합리적인 진행 앞에서 열렬한 호감으로, 또 한번 정체화의 스펙트럼을 넓혔을지도 모릅니다.“아트스쿨에 입학한 첫날, 모든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어야 하는 책!” - AIGA(American Institute of Graphic Arts) “우리가 받아들이고 있는 다양한 디자인스탠더드를 재조명하는 환상적인 책.” - 아마존 리뷰네덜란드의 디자이너 뤼번 파터르는 정치적 디자인이라는 것이 있는 게 아니고, 모든 디자인 작업은 클라이언트는 물론 작업자가 경험한 문화적 맥락 등 다양한 이데올로기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음을 깨닫고 오랜 리서치와 디자이너의 정공법적인 시각화 + 북디자인을 통해서 『The Politics of Design(디자인 정치학)』이라는 저서를 내놓았습니다. 아마존 베스트셀러에 오르진 못했지만, 카운터프린트북스나 AIGA, 스티븐 헬러 같은 시각문화계의 조직/인사들의 입소문으로 퍼져나갔습니다.공(功)을 기약하는 처참한 과(過)의 아카이브 goat는 2018년 하반기부터 텀블벅으로 본격적인 출간활동을 시작했고, 다양한 스펙트럼의 타이틀을 다양한 디자이너의 손과 얼굴을 빌려 소개해왔습니다. 그러나 정작 ‘디자인’ 자체에 관한 고찰과 고민, 청사진을 담은 책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디자이너를 위해서도 아니고 디자이너와 함께하기 위해서도 아니고, 시각적인 커뮤니케이션에서 자유로울 수 없는 한 사람으로서 이 무궁무진한 시각자료를 읽고 이해하는 방법(Visual Literacy)을 다소나마 터득하고 싶어서 우리말로 옮긴 책입니다. 인류학, 사회학의 관점으로 기호, 지도, 사진, 타이포그래피, 색상 등 시각자료들을 한데 모으고, 그 이면에 도사린 이야기될 만한 문화적 맥락과 고정관념들을 풀어나가는 이 책의 여정을 따르다 보면, 정치적 올바름이 과연 창의를 가둔다는 의견의 저의를 의심하게 됩니다. 무엇이 용납되고 용납되지 않는가라는 문제를 앞에 둔 우리 모두는, 부적절하거나 둔감한 발언이 두려워 말수를 줄이거나 전해지는 상식과 공감을 흡수하기 앞서, 스스로가 리서치하고 질문해야 하지 않겠냐고 이 책은 말하는 것 같습니다.『디자인 정치학』에는 사실 ‘공\'보다 ‘과\'가 압도적으로 많이 새겨져 있습니다. 우리는 또 실수를 할 것입니다. 실수로부터 배울 수 있다면 그나마 다행이겠고, 그러한 \'다행\'의 선택지를 위해서는 부득불 요령 없이 처참한 실수들을 아카이브하는 일이 필요할 테죠.『디자인 정치학』이라는 \'분야\'의 실수 아카이브를, 그렇게 맞닥뜨려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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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디지털 사진입문  : 시니어를 위한 사진입문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디지털 사진입문 : 시니어를 위한 사진입문
    • 정상원 지음
    • e퍼플
    • 2018-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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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 1 - 백미경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마인 1 - 백미경 대본집
    • 백미경 (지은이)
    • 호우야
    • 2022-02-24

    백미경 작가 &lt;마인&gt;, 무삭제 오리지널 대본집 출간!<br /><br />“쫄깃 미스터리와 블랙 코미디의 협연”<br />_ 진정한 ‘나의 것’을 찾고 지키려는 강인한 여성들의 이야기<br /><br />화려한 보석들로 치장된, 고상하고 우아한 상류층으로 위장된 효원家. <br />이곳에 낯선 이방인들이 등장하면서부터 균열이 일어나고, 정체불명의 핏빛 사건이 예고되면서 이야기는 처음부터 깊은 미궁 속으로 빠진다. <br />극중 첫째 며느리 정서현(김서형 분)과 둘째 며느리 서희수(이보영 분)의 평화로운 일상에 프라이빗 튜터 강자경(옥자연 분)과 메이드 김유연(정이서 분)이 들어서며 <br />그들만의 시크릿 리그가 형성되고, 분위기는 점점 더 팽팽한 긴장감이 맴도는데…….<br /><br />흔히들 인생을 강물에 비유한다. 언제나 그 자리에 있지만 사실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것이 인생이기 때문에…….<br />어느 날 문득 정신을 차려보니 이미 나의 것이라고 여겼던 많은 것들이 생각과는 다르게 변질되는 순간을 경험할 때도 있고, 내 세상을 구성하고 있던, 나의 것이라 믿었던 것들이 사라지면서 마치 내 세계까지 무너질 것 같은 두려움과 집착, 거기에 고통까지 생겨나는 경험들이 쌓일 때가 있다.<br />다른 사람들에게 보여줄 수 없어 어둠 속 깊이 묻어버린 엄청난 비밀들, 혹은 마주할 자신이 없어서 외면해버린 진실들.<br />&lt;마인&gt;은 정면에서 ‘진실’과 마주하는 이야기다.<br />자신을 둘러싸고 있는 변화무쌍한 거친 환경 속에서 자신의 가치를 온전히 지키기 위해 무너지지 않으려 애쓰는 주인공들은 드라마를 통해 새로운 여성상을 제시한다.<br /><br />시청률 고공행진, 재벌 × 불륜 × 살인 등 다양한 설정에 긴장감 넘치는 연출과 전개로 인해 &lt;마인&gt;에 홀릭한 시청자들이 적지 않다. <br />백미경 작가의 무삭제판 대본집은 매력적인 영상을 넘어 ‘읽고 상상하는 재미’를 더하고, 마음에 와닿는 인생 명대사 등을 통해 오래도록 여운을 간직하게 될 또 하나의 \'마인\'으로 기억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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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인 2 - 백미경 대본집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마인 2 - 백미경 대본집
    • 백미경 (지은이)
    • 호우야
    • 2022-02-24

    백미경 작가 드라마 \'마인\', 무삭제 오리지널 대본집 출간!<br /><br />우리 인생에서 가장 화려하고 소중했던 ‘나의 것’에 관한 이야기<br />_ 세상의 편견에 맞서고, 삶의 진정한 가치를 되돌아볼 수 있는 계기 형성<br /><br />\'마인\'은 작품의 제목 그대로 나를 찾아가고 나의 것을 지키려는 여성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br />정서현(김서형 분)은 성소수자라는 편견과 이를 빌미로 한 협박 속에서 자신과 회사를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서희수(이보영 분)는 친모가 아니지만, 아들을 향한 진정한 모성애 하나만으로 온갖 역경과 난관에 맞서 싸운다. 강자경(옥자연 분) 역시 미혼모라는 사회적 통념에 굴복하지 않고 자신의 아들을 위한 삶을 택한다.<br />작중 주요 인물들은 사회적 비주류에 속하거나, 대중성과는 거리가 먼 특징을 갖는다. 하지만 이들은 진정한 자신과 마주하기 위해 세상의 편견에 정면 승부수를 던진다. <br />틀에 얽매이기보단 각성하고 앞으로 나아가기를 택한다. <br /><br />15배 높은 산소포화도... 그들이 사는 세상<br /><br />백미경 작가가 펼친 재벌가 풍자는 흥미롭다. 도우미들에게 고성을 퍼붓는 효원가 왕사모 순혜(박원숙 분)와 직원들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장녀 한진희(김혜화 분)는 각종 갑질로 가끔씩 신문 사회면을 장식하는 재벌가를 연상케 한다.<br />효원家의 산소포화도는 일반 공기에 비해 15배 높다. 높은 산소 농도만큼이나 그 속에 머무는 비극과 쓸쓸함의 농도도 짙다. 타이틀과 다르게 극중 인물들은 하나같이 진짜 내 것을 갈구한다. <br />시청자를 \'마인\'에 몰입하게 만드는 가장 큰 감정은 ‘놀라움’과 ‘충격’, 그리고 ‘호기심’으로 요약된다. 드라마는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전개로 충격과 놀라움을 안겨준다. 각 인물이 지닌 욕망과 비밀은 머뭇거림 없이 속도감 넘치게 베일을 벗는다. <br />캐릭터 사이의 다채로운 역학 관계와 중독성 가득한 매력으로 마지막까지 시청률 고공행진을 이어온 \'마인\'.<br />대본집 《마인》은 우리의 삶에서 찾아야 할 진정한 내 것이 무엇인가에 관한 이야기로 생각과는 다르게 펼쳐지는 인생, 그 인생 속에서 세상의 편견에 부딪힐 때 어떻게 극복해야 하고, 그 과정을 통해 삶의 진정한 가치가 무엇인지를 읽고 생각해볼 수 있는 계기를 형성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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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맛있게 클래식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맛있게 클래식
    • 유승연 (지은이)
    • 파롤앤(PAROLE&)
    • 2022-02-24

    사계절 음악 레시피, 음악을 음식처럼 음미하게 하는 책.“그저 비가 오고, 좋은 이와 시가 곁에 있고, 전 부치는 소리가 빗소리처럼 잘박잘박 자글자글 다정하니 달리 더 무슨 사연이 필요할까. 그러고 보니 ‘시’와 ‘비’와 ‘전’…… 서로 다른 셋이 만나 ‘소리’ 하나로 근사한 동맹 관계를 맺은 셈이다. 가뜩이나 점점 ‘동류’를 찾기 힘든 세상살이에서 이 근사한 동맹은, 내가 나에게 내미는 작고 기분 좋은 선물이 될지도 모르겠다. 어느 비 오는 날에.” _본문 중에서『맛있게 클래식』은 음악과 음식을 함께 맛보는 이야기이다. 보글보글 찌개 소리처럼 음악이, 그리고 음악의 이야기가 끓어오른다. 그렇지만 『맛있게 클래식』은 요리책은 아니다. 거창하게 요리 이야기를 하는 것도 아니다. 바이올리니스트이자 칼럼니스트, 그리고 주부인 저자 유승연은 가족을 위해 맛있는 밥상을 차리듯이, 독자를 위해 맛있게 클래식 이야기를 들려준다.멘델스존에게서 햄버거를, 베토벤에게서 라따뚜이를 연결해 내듯이, 하나의 작품으로부터 미처 상상하지 못했던 작은 이야기들을 찾아내고, 거기에 맛을 더하는 글쓰기의 요리를 한다. \'목신의 오후\'에 대해 이야기할 때는 마치 ‘나른하게’ 양파를 볶듯이…….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을 나누고 계절마다 12개의 음악과 음식 이야기를 실었다. 전체 48개의 이야기는 우리 삶의 리듬을 담고 있기에 이 책을 단숨에 읽기보다는 천천히 계절과 한 해의 흐름을 따라가면서 그 안에 들어 있는 음악과 요리의 맛과 향을 음미해야 한다. 음악사를 따라가는 것이 아니라, 일상의 순간들, 소설, 영화로부터 음악을 찾아내고 그 음악에 맞는 맛을 다시 찾아낸다. 음악의 맛, 요리의 맛, 글쓰기의 맛, 삶의 맛. 결국, 작가는 ‘맛’이라는 단어의 원래의 뜻을 독자들에게 찾아 주려 하는 것이다.식탁 위에 차 한잔, 그리고 작은 간식이 놓인다. 그리고 음악을 켜고, ‘맛있게 클래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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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 - 서양음악사 100장면으로 편하게 읽기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 - 서양음악사 100장면으로 편하게 읽기
    • 김용환 지음
    • 가람기획
    • 2018-09-21

    계몽주의 음악에서 현대음악까지서양음악사 이야기 그 두 번째 부산대 박을미 교수의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에 이어 한세대 김용환 교수의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가 출간되었다.제1권에서는 서양 음악의 기원에서부터 중세와 르네상스 시대를 거쳐 바흐와 헨델로 대표되는 바로크까지 서양 음악의 역사를 일목요연하게 정리하고 있다. 음악을 수학의 한 지류로 보았던 고대 수학자 피타고라스부터 중세의 교회음악, 르네상스 시대 종교개혁의 영향, 바로크 시대 오페라, 카스트라토, 칸타타의 탄생 등 역사적 주요 사건을 설명한다.이번 제2권에서는 1권에 이어 고전주의 - 낭만주의 -현대음악까지를 다루었다. 계몽주의 음악가에서부터 18세기의 오페라, 교향곡의 탄생 등을 다룬 ‘여러 국가 양식의 결합 및 새로운 소리’, 슈베르트, 쇼팽, 슈만, 브람스 등 낭만주의 음악가들의 소개와 집시음악, 왈츠 등 변화하는 음악문화를 다룬 ‘음악적 낭만주의’, 그랜드 오페라에서부터 이탈리아, 프랑스의 오페라와 독일의 음악극을 다룬 ‘19세기의 오페라와 음악극’, 스칸디나비아 반도, 러시아, 체코, 헝가리 등의 민족주의 음악을 다룬 ‘민족주의 음악의 부상’, 표현주의, 신고전주의 등 다양한 음악 경향이 공존하는 20세기의 음악을 다룬 ‘20세기의 음악의 다양한 경향’에서는 전자음악, 우연성 음악, 한국의 작곡가 윤이상까지를 아우른다.<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2>는 어떻게 하면 독자가 서양음악사의 시대와 흐름, 중요한 사건과 인물을 잘 따라갈 수 있는지에 대한 저자들의 고민이 반영된 책이다. 각주를 없애고 최대한 전문용어를 풀어 쓰고 말미에 참고문헌을 첨부하는 등의 구성방식이 바로 그 고민을 보여준다. 중요한 사건, 인물과 관련된 저자의 설명을 따라가다 보면 그동안 잘 알지 못했던 숨은 음악의 흥미로운 역사도 곳곳에서 발견하게 될 것이다.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 등 18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의 음악의 발전과 변천사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1>에서 고대, 중세, 르네상스, 바로크 음악 등 17세기 전반까지 의 서양음악사 변천사를 다뤘다면, 이번 <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 2>에서는 고전주의, 낭만주의, 현대음악 등 18세기 초부터 20세기까지의 변천사를 다뤘다.<모두를 위한 서양음악사2>에서 눈여겨볼 점은, 책의 전체적인 구성을 고전주의- 낭만주의 - 현대음악의 순으로 시대구분을 하는 대신 ‘여러 국가 양식의 결합 및 새로운 소리’, ‘음악적 낭만주의’, ‘19세기의 오페라와 음악극’, ‘민족주의 음악의 부상’, ‘20세기 음악의 다양한 경향이라는 제목으로 단락 및 시기를 구성하고 있다는 점이다. 박을미 교수가 서양음악사에서 일어난 다양하고 중요한 사건들을 시대순으로 배치해 전체적 흐름을 쉽게 파악하게 구성한 1권과 달리, 2권의 저자 김용환 교수는 서양의 제반 국가에서 발생한 다양한 음악적 사건들을 보다 객관적이고 다각적으로 접근할 수 있도록 하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기 때문에 위와 같은 목차 구성이 이루어진 것이다. 이는 기존의 음악사 서술이 주로 독일어권 음악학자들에 의해 주도되었고, 그리하여 독일어권 작곡가와 독일적 음악 장르가 상대적으로 부각된 현재 음악계 풍토에서 독자들이 어느 한쪽에 치우치지 않도록 하기 위한 저자의 세심한 배려라고 할 수 있다.독자에 대한 저자의 배려는 또한 어려운 전문용어를 피하고 읽기 쉽게 서술한 점과, 각 장면과 연관되어 소개하고 싶은 사항이나 용어의 개념은 독자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본문과는 별도의 독립된 형식으로 묶어 설명을 시도한 점에서 확인된다. 그리고 더 나아가고자 하는 독자들을 위해 책의 말미에 참고문헌을 수록했다.이 책을 통해서 한 시대의 정치적, 사회적 그리고 문화적 환경이 그 시대의 음악의 흐름에 얼마만큼 영향을 주었는지, 또한 특정 양식과 장르가 왜 발달하게 되었는지 이해할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옛 악보들과 회화작품 등 음악과 관련된 귀한 그림들이 각 내용에 맞게 배열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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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든 순간의 클래식 - 감정별로 골라 듣는, 102가지 선율의 처방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모든 순간의 클래식 - 감정별로 골라 듣는, 102가지 선율의 처방
    • 올리버 콘디 지음, 이신 옮김
    • 앤의서재
    • 2024-02-19

    “외로움, 후회, 불안, 지루함, 스트레스… 당신의 기분에 클래식을 처방합니다!”감정별로 골라 듣는, 102가지 선율의 처방<BBC 뮤직 매거진> 편집자가 엄선한,마음을 어루만지고 치유해 줄 212곡의 클래식!** 추천곡 QR코드 수록 **두려움과 불안, 반복되는 일상에서 느끼는 무기력, 누군가를 향한 그리움, 실패 후 느끼는 좌절…… 인생은 똑같이 흘러가는 듯 보이지만 실상 우리는 매일 완전히, 혹은 미묘하게 다른 감정의 순간들을 마주하며 살아간다. 그 순간 우리는 마치 무언가에 홀린 듯 어떤 선율을 떠올리거나 읊조린다. 선율은 추억이 담긴 음악일 수도, 젊었던 나를 위로한 멜로디일 수도, 그저 별 이유 없이 떠오른 음악일 수도 있다. 분명한 사실은 그 선율이 과거의 어느 날 당신을 위로했고, 여전히 당신의 마음을 어루만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당신을 헤아리고 보듬어줄 거라는 것이다. 여기, 지금껏 당신을 치유하고 위로해 준, 앞으로도 당신의 희로애락을 함께하며 말로는 미처 다 표현하지 못할 마음을 쓰다듬어 줄 클래식들이 있다! 수백 년, 혹은 수십 년 전에 만들어져 적층의 시간을 지나며 숱한 이들의 마음을 대변해 준 명곡들이다. 세계 최고의 클래식 음악 전문지 <BBC 뮤직 매거진>의 편집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올리버 콘디는 오랜 시간 우리의 영혼을 살찌워 준 명실공히 최고의 선율들을 이 책 한 권에 망라했다! 무엇보다, 102가지 감정별로 듣기 좋은 클래식을 추천함으로써 클래식에 관심은 있지만 진입장벽이 높아 입문을 망설여 온 초보자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각 감정별로 작곡 당시 작곡가가 처한 상황과 심리 등을 함께 다루어 추천곡을 들으며 독자가 좀 더 쉽게 감정을 이입할 수 있도록 했다. 차례대로가 아니라 독자가 읽고 싶은 부분(감정)부터 바로 찾아 읽을 수 있도록 편집한 것도 이 책만의 장점. 또한 저자가 추천한 녹음본의 QR 코드를 수록하여 책을 읽고 클래식을 들었는데 마치 선율의 처방을 받은 듯한 황홀한 순간을 만끽할 수 있을 것이다! 평생 슈만의 아내를 짝사랑한 브람스, 매독으로 우울과 고통 속에 청춘을 보낸 슈베르트, 푸가에 집착했던 지독한 일 중독자 바흐…알고 들으면, 102가지 감정이 보이는 클래식 감정 사전!이 책이 옹호하는 진실은 동반자이자 삶의 보루로서 음악의 중요성이란 굉장한 재능과 연주 본능을 타고난 행운아들만 이해할 수 있는 게 아니라는 것이다. 음악은 모두를 위한 것이다. 심지어 음악은 음악을 모르는 사람들까지 포용한다._추천의 글 중에서슈만의 아내를 짝사랑하며 끝까지 독신으로 살았던 브람스, 25세의 나이에 매독에 걸려 우울과 고통 속에 절규하다 요절한 슈베르트, 모든 형식의 음악을 만들며 1,000편이 넘는 곡을 썼지만 그중에서도 특히 푸가에 집착했던 바흐, 보수적인 러시아에서 억압받는 동성애자로 살아야 했던 차이콥스키…… 우리가 한번쯤 들어본 위대한 작곡가들이 써 내려간 명곡은 한 줄기의 빛도 구할 수 없던 절망과 절규 속에서, 또는 이루지 못할 원대한 사상과 열정, 혹은 금지된 사랑을 품어야 했던 가혹한 운명 안에서 탄생한 작품이 많다. 작곡가들의 서정과 서사를 품은 곡들은 그렇게 시간이 흐를수록 회자되고 빛을 더하는 선율로 남았고, 그 누구도 그 무엇도 힘이 되지 못하는 순간에조차 사람들을 위로하고 치유해 주는 예술이 되었다. 이 책에 수록된 곡들은 무심코 들어도 당신 안에 이는 섬세한 감정의 바다를 때론 격정적으로 뒤흔들고 때론 따뜻하게 어루만져 줄 음악들이지만, 곡이 탄생하게 된 배경과 작곡가의 인생의 ‘순간’들을 알고 듣는다면 마음에 더욱 깊이 아로새겨질 것이다. 음악이야말로 모두를 위한 것이자, 모든 순간을 위한 예술이기 때문이다!음악 전문지 편집자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저자가 추천한, 명실공히 최고의 클래식, 최고의 녹음본 정보와 QR코드 수록! 클래식이 가진 치유와 위로의 힘을 잘 알면서도, 선뜻 다가서지 못하는 까닭 중 하나는 워낙 오랜 세월 연주되어 온 탓에 녹음본만 수백 편에 이르고 심지어 녹음본마다 연주 속도, 분위기, 악기 편성까지 달라 무엇을 어떻게 들어야 할지 쉽지 않다는 것도 한몫할 것이다.저자는 이러한 수고를 덜어주기 위해 최고라고 판단한, 작품을 가장 만족스럽게 해석했다 여겨지는 녹음본들을 찾아 이 책에 추천했다. 102곡의 추천곡은 QR코드가 수록되어 있어 바로 감상할 수 있고, 나머지 110곡의 추천 클래식 역시 음악 전문가이자 오르가니스트인 저자가 엄선한 녹음본의 자세한 정보가 소개되어 찾아 듣기 용이하다. 자, 이제 더는 머뭇거릴 필요가 없다! 지금이 바로 클래식이 당신에게 선사할 아름답고 황홀한 ‘인생의 모든 순간들’을 만끽할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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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차르트의 편지 (커버이미지)
    [문화/예술]모차르트의 편지
    • 모차르트 (Wolfgang Amadeus Mozart) 지음, 김유동 옮김
    • 서커스(서커스출판상회)
    • 2018-09-21

    ‘저 순수하고 선량하고 씩씩한 웃음’ 모차르트는 35년 10개월 9일의 짧은 생을 살았다. 그리고 그 가운데 약 10년 2개월 동안 여행을 했다. 열세 살 때 이탈리아에서 보낸 이 책의 첫 편지부터 죽음을 약 두 달 앞두고 아내에게 보낸 마지막 편지까지 평생 동안 500여 통이나 되는 편지를(추산, 현재 남아 있는 편지는 300통) 쓴 것은 그의 수많은 여행과 직접적으로 연관이 있다고 할 수 있다. 이번에 펴낸 \'모차르트의 편지\'에는 모차르트가 남긴 편지 중 209통과 아버지의 편지 5통을 합해 총 214통의 편지가 실려 있다. 모차르트가 편지에서 그의 심오한 예술론이나 인생에 관한 철학을 전개하는 것은 극히 드물다. 모차르트 편지의 매력은 다른 곳에 있다. 그가 남긴 편지의 대부분은 신변에서 일어난 일에 대한 생생한 보고이다. 참새가 지저귀듯이 명랑하고 도저히 숨길 수 없는 소년 모차르트의 천진난만한 장난기가 배어나오는 어린 시절의 편지부터, 잘츠부르크 대주교와의 결렬 경위를 가족에게 분노를 곁들여 자세하게 전해 자신의 행동을 정당화하기 위한 편지, 그가 타고난 음악의 천재적인 재능에 대한 확신과 자부심, 하지만 자신의 소질을 발휘할 기회를 얻으려고 갖은 애를 쓰지만 결국은 그것이 이뤄지지 않는 것에 대한 초조감이 엿보이는 편지, 궁핍한 가운데서 친구에게 무려 20회에 걸쳐 돈을 빌려 달라는 안쓰러운 편지, 그리고 때 이른 그의 삶의 만년에 온천으로 요양을 간 아내에게 보내는 너무도 애틋한 사랑의 편지 등 모차르트가 남긴 편지는 파란만장한 그의 삶의 굴곡이 그대로 반영된 한 편의 ‘로망’이자 한 음악가의 연대기적 자서전이다. 영화 \'아마데우스\'를 통해 음악가 모차르트와는 다른 비속한 인간 모차르트의 이미지가 일반에게도 널리 알려졌지만 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는 모차르트의 억제할 수 없는 유머와 장난기는 실로 인상적이다. 자신을 알아보는 사람에게 자신은 모차르트가 아니며 ‘트르차모’라는 사람이라고 말장난을 한다거나, 낙담하고 있는 아버지를 웃기려고 ‘몸이 한쪽만 있는 소를 봤다’고 하고, 유명한 ‘베즐레 서한’의 어이없을 정도로 저속한 편지들은 인간 모차르트의 강렬할 정도로 솔직하고 자유분방한 면모를 뚜렷하게 독자들에게 각인시켜 준다. 그런 반면에 여행에 동행했던 어머니의 죽음을 전할 때 가족들의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모차르트가 한 용의주도한 배려를 보면 그가 또한 얼마나 사려 깊은 인간이었는지를 알 수 있다. 경제적인 어려움과 과중한 창작의 부담으로 나날이 깊어가는 병에 시달리면서도 온천에 요양 가 있는 아내에게 보낸 위안의 말과 일상적인 당부들을 보면 모차르트가 ‘그처럼 명랑하게 견뎌낸 불행’에 안타까움과 애잔함을 느끼게 한다. 모차르트의 음악은 현재 유튜브에서 클래식 음악 중 압도적으로 가장 많은 조회수를 기록할 정도로 대중적이지만 당대에는 제대로 평가받지 못했다. 음악의 신동으로 일찍이 전 유럽에 걸쳐 명성을 떨쳤지만 당시 예술의 후원자이자 가장 중요한 고객이라 할 왕족과 귀족들로부터 모차르트는 평생 안정적인 후원을 얻는 데 실패했다. 모차르트 음악의 천재성을 인정한 것은 음악가들과 일부 음악 애호가들, 그리고 대중들이었다. 모차르트 본인을 포함해서 그의 음악을 이해하는 사람들은 그가 왕실과 귀족들에게서 받은 푸대접에 대해 분개했다. 모차르트가 음악가로서 취업에 실패한 것은 당연히 그의 음악 때문이 아니었다. 한 편지에 나오는 대로, 모차르트가 재능은 절반 정도로도 충분하지만 처신을 좀 더 약삭빠르게 하지 않으면 후원자를 얻을 수 없을 것이라고 한 친지의 말은 당시의 신분 질서와 그것에 극도의 반감을 품었던 모차르트의 성격을 대조적으로 보여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모차르트는 어렸을 때부터 편지에, 손이 아파서 편지를 길게 쓸 수 없다, 는 말을 여러 차례 썼다. 열네 살 때 첫 오페라를 써서 큰 성공을 거두는 등 36년이 채 안 되는 시간 동안 모차르트가 남긴 600편이 넘는 작품들을 생각하면 모차르트가 작곡에 쏟은 시간과 열정이 어느 정도였는지를 그의 ‘손이 아프다’는 편지를 통해서도 미루어 짐작할 수 있다. 그렇지만 모차르트는 작곡을 할 때야말로 자신이 가장 행복한 시간이고, 그것이 자신에게 재능을 내려준 신에게 가장 보답하는 길이라고 굳게 믿었다. 모차르트는 자신이 천재임을 자각하고 있었지만, 당시 음악가들의 음악에 대한 모차르트의 짧은 비평들이나 자신보다 더 과거와 현재의 음악을 연구하는 사람은 없다고 단언한 글들을 보면 그는 노력하는 천재이기도 했다. 한 피아니스트가 모차르트의 피아노 연주를 보고 자신은 아무리 연습해도 저렇게 잘 칠 수 없을 것이라고 탄식하자 모차르트는 자신은 각고의 노력 끝에 이제 더 이상 노력해도 되지 않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유머러스하게 답한 것은 노력하는 천재의 자부심이 드러나는 대목이라고 할 수 있을 것이다.모차르트의 편지는 인간 모차르트의 진솔한 면모를 전하는 것 말고도 음악사적으로 중요한 내용들이 무수히 담겨 있다. 건반악기의 역사에서 가장 획기적인 발전을 이루었다고 평가받는 슈타인 피아노가 모차르트의 제안으로 개선된 결과라는 것을 알 수 있고 바티칸의 비곡인 \'미제레레\'는 모차르트가 성당에서 한 번 듣고 악보에 기록해서 세상에 처음으로 알려지게 되었다. 이탈리아풍의 음악이 음악계를 지배하고 이탈리아의 코믹 오페라가 무대를 석권하는 가운데서 모차르트가 얼마나 오페라를 쓰고 싶어 했으며 완벽한 독일 오페라의 주춧돌을 놓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는지, 그리고 그 노력의 결과로 \'피가로의 결혼\', \'돈 조반니\', \'마술피리\' 등의 걸작이 탄생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무엇보다도 모차르트의 수많은 걸작들의 배경 이야기와 모차르트가 자신의 작품들에 가졌던 자부심과 곡의 사연 등을 직접 모차르트의 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은 모차르트의 음악을 사랑하는 독자들에게는 더할 수 없는 선물이 될 것이다. 모차르트 안에는 천상의 선율을 인간 세상에 전달한 위대한 천재 작곡가의 면모와 천진난만하면서 자유분방하지만 ‘사람들을 너무 잘 믿는’ 호인 기질에 너무도 형편없는 경제관념, 시시껄렁하고 지저분한 농담을 즐기는 인간적인 모차르트의 모습이 공존했다. 그의 음악과 동떨어진 듯한, 그래서 영화 \'아마데우스\'에서 허구적으로 살리에리가 신의 불공평함을 원망하게 만들었던 어릿광대 같은 인간 모차르트의 모습은 일면 부조화의 극치로도 보인다. 하지만 한번 들으면 결코 잊을 수 없는 모차르트의 불멸의 선율들과 그의 음악이 주는 편안함과 숭고함은 인간 모차르트와 결코 따로 떼어놓을 수 없이 연결되어 있다. 모차르트가 편지 곳곳에 남긴 ‘저 선량하고 순수하고 씩씩한 웃음’을 한번 듣고 나면 모차르트의 음악은 그 전과는 조금은 다르게 들릴 것이며 많은 사람들에게 그랬듯이 그의 음악을 평생의 반려로 삼게 만들 것이다.베토벤은 천재는 있었지만 취미가 결여되어 있었다. 이에 반해 모차르트에게는 지고의 재능과 취미가 공존했다. -드뷔시모차르트는 인간을 우롱하기 위해 악마가 보냈다. -괴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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